브런치 두 번째 회고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회고입니다.
별로 한 것 도 없는 거 같은데 1년이 금세 지나갔네요.
https://brunch.co.kr/@oemilk/114
2018년을 시작함과 동시에 개인적으로 토이 프로젝트에 더 집중하고자 했었습니다.
결론은 더 집중하지 못했네요ㅠ (사실 거의 못했습니다...)
애초에는 새로운 기술들을 공부하는 동시에, 토이 프로젝트에 적용하고자 목표를 세웠었습니다.
하지만 이직 준비, 이직 후 사내에서 요구하는 기술, 개인적으로 부족함을 느꼈던 개발 방법론에 대해 더 집중하다 보니 진행을 못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핑계밖에 안되니, 결론은 제가 안 한 거네요.
반성합니다ㅠㅠ
https://brunch.co.kr/magazine/effectivejava
Effective Java 2판 을 정독하고 정리했습니다.
8월간 매주 1~2개씩 글들을 발행했었는데, 사실 2달 만에 다 읽고 정리했습니다.
(매일 한 개씩 발행하면 스팸 성인 거 같아서 나눠서 발행했습니다.)
이해하기 쉽지 않은 내용들도 있지만, Java 개발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은 후에, 기존 코드들을 많이 리펙토링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술들을 위주로 공부하던 이전과 달리, 오래된 개발 서적들을 읽었습니다.
1. 켄트 벡의 구현 패턴 읽기 쉬운 코드를 작성하는 77가지 자바 코딩 비법
2. Clean Code 클린 코드, 애자일 소프트웨어 장인 정신
처음엔 이 책 내용들도 브런치에 정리하려 했는데, 코드보다는 설명이 많고 정리하기 애매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모든 내용이 도움이 되진 않지만, 한 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70개 정도의 글을 쓰고, 구독자는 160명 늘었네요.
조회수도 많이 늘었는데 작년에 쓴 글이 아닌, 대부분 2016~2017 년도에 쓴 글들이 조회수가 높게 나왔습니다.
작년 한 해 대부분 Effective Java 글들이 많다 보니 그런 거 같네요ㅜ
다가오는 2019년에는 새로 나온 Effective Java 3판에 추가된 내용을 글로 정리하려 합니다.
그리고 사내 위키로 Android에 대해 정리한 내용들이 있는데, 이 것들도 다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브런치를 오래 써왔는데, 아무래도 개발과 관련된 글들을 작성하기엔 적합하지는 않은 거 같네요.
(통계 관련 버그도 있는데, 오랫동안 문의했지만 못 고쳐주네요ㅠㅠ)
새로운 매체나 방법으로 정리하는 방법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괜찮은 곳이 있으면 추천도 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