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발표자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해 보면 단골로 등장하는 질문이 있다.
"강사님, 무대에서 손 처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필자는 이렇게 되묻는다.
"평소에 누군가와 대화할 때 팔이 어떤 모습으로 있나요?"
한번 떠올려 보라.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특별한 제스처가 필요하지 않은 내용이라면 두 팔을 편하게 내려놓고 있지 않은가? 이것이 무대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다.
발표 중에는 늘 손을 허리 부근에 두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꽤 많다. 이 자세가 빵점 짜리는 아니지만 아주 자연스럽다고 할 수는 없다. 시종일관 그런 상태라면 불편하기도 하고 경직되어 보일 테니 말이다.
프레젠테이션에서 '하면 볼썽사나운 금기 사항'도 있다. 이 동작이 무의식 중에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팔짱 낀 자세 : 부정적이고 거만한 인상을 준다.
*열중쉬어 자세 : 뭔가 숨기는 게 있다는 느낌을 준다.
*주머니에 손 넣기 : 건방지다는 느낌을 준다.
*두 손을 앞으로 가지런히 모으기 : 몹시 소극적이고 자신감 없어 보인다.
가장 좋은 자세는 두 팔을 자연스럽게 내린 채 발표를 시작하고 내용에 따라 적절하게 허리나 얼굴 부분에서 손동작을 하는 것이다. 상황에 맞는 손동작은 스토리 전달을 한층 더 강렬하게 도와준다. 손동작은 하는 둥 마는 둥 하면 아무 쓸모가 없다. 발표자의 의도를 쉽게 전하려면 눈에 띄게 동작을 크게 해야 한다.
무대에서 어설픈 손동작으로 인해 긴장과 초조함이 전달되는 경우도 있다. 손동작도 분명한 언어적 표현이므로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강조가 필요한 부분에서 어떤 제스처를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하고 연습해야 자연스럽고 세련된 동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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