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발표 현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소통을 잘할 수 있을까?'라는 것이 매우 중요한 화두다. 보다 효과적으로 청중과 소통하기 위한 표현법을 알아보자.
A전자에서 다음과 같은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되고 있다.
"오늘 제가 여러분께 발표하려고 하는 내용은 이번에 마케팅본부에서 새로 시작하는 마케팅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 개요, 목표, 추진전략, 그리고 일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가? 딱히 어디가 잘못되었다고 꼬집어 말하기도 어렵고, 귀에 쏙 들어오지도 않는 그런 설명 아닌가? 말이라는 것이 이래서 어렵다.
발표에서 지나치게 장황하거나, 문맥이 잘못되었거나, 너무 생략되어 모호한 표현 등은 청중의 몰입도를 급속히 떨어뜨린다. 경우에 따라서는 발표 내용의 신뢰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간결한 문장을 사용하면 중언부언하거나 어순이 뒤엉키는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화려하고 멋지게 포장할수록 발표는 산으로 간다.
"당사는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어왔던 생산수율 향상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으며, 그 결과 많은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해보자.
"생산수율 향상을 위해 당사 역량을 2년간 집중시킨 결과,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긴 문장은 쪼개어서 짧게 끊어야 의미 전달이 분명해진다.
'~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와 같이 지나치게 형식적인 표현은 발표를 진부하고 어렵게 만든다.
"이렇게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이번 발표에 참석해주신 고객사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런 표현은 듣자마자 하품이 나온다. 지루함의 끝판왕 아닌가?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좋아라 손뼉 칠 청중은 없다. 다음처럼 간결하게 바꾸자.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고객 여러분, 깊이 감사드립니다."
발표내용을 보다 명쾌하게, 쉽게, 단순하게 전하려고 노력하자. 성공적인 소통 비결은 바로 그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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