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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성엽 Sep 24. 2015

통찰력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하려면?

5부. 최고의 발표자가 되는 길

“오오~~ 대단한걸?”

“맞아, 맞아”

“그렇지! 바로 저거야”

“저런 생각을 다 하다니!”


이런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발표를 해 본 적이 있나요?





최고 수준의 강연이나 프레젠테이션에는 놀라운 깨달음과 감동을 주는 통찰(Insight)이 가득합니다. 이런 발표에 참석한 청중은 눈빛부터 다릅니다. 발표 내내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사를 쏟아내지요. 이것은 어떤 문제나 상황에 대해 새롭게 깨달음이 생기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청중에게 이처럼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원하나요? 그렇다면 통찰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통찰력을 기를 수 있을지 깊이 이해해야 합니다.  


통찰(洞察)의 사전적 의미는 사물을 꿰뚫어(洞) 살펴본다(察)는 뜻입니다.

‘꿰뚫어’ 보기에 겉모습이나 현상 너머의 본질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냥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살펴보기’때문에 현재 상황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통찰은 잡스러운 것 속에서도 진주를 찾아낼 수 있는 힘입니다.


우리는 통찰력이 좋은 사람을 눈썰미가 훌륭하다고도 말합니다. 그들은 보통사람이 무심코 지나치는 것에서 숨은 의미를 잘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 의미를 자신의 관점으로 해석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는 것이지요. 그 가치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결과물이며, 새롭게 정의된 사물의 본질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들은 현상을 해석하는 힘이 있기에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능력도 탁월합니다.


이처럼 놀라운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통찰력은 이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행동하는 가운데 생겨납니다. 주의를 기울여 사물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깨닫는 경험의 축적을 통해 쑥쑥 자라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처럼 통찰력 있는 발표를 하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듣고 보고, 많이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읽고 보아도 깊이 생각하는 과정이 없다면 통찰은 생기지 않습니다. 통찰은 경험을 자기 것으로 체화하는 숙성과정을 거쳐야만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는 양질의 콘텐츠(독서, 영화, 여행, 취미 등)가 가득합니다. 이 콘텐츠를 꾸준히 경험하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본인의 깨달음이 많이 쌓여야 깊은 혜안이 생기고 타인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까요.


훌륭한 강연 영상을 많이 접하면서 그들을 따라 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이때에 오락영화 감상하듯이 흘려보지 말고 몇 가지 기준을 가지고 영상을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떻게 시작하고  마무리하는가?
* 핵심 메시지가 분명하게 전달되는가?
* 주제를 어떤 구조로 풀어 나가는가?
*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가?
* 새로운 시각이나 접근 방법이 있는가?
* 내용 전달을 위해 어떤 효과적 방법을 사용했는가?
* 청중과의 교감이나 상호작용은 어떻게 하는가?


'5부. 최고의 발표자가 되는 길'에서는 TED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흥미로운 강연을 추려내어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관점들을  살펴볼 것입니다. 이것을 토대로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많이  살펴보면서 자신의 깨달음을 노트에 꼭 정리해 보기 바랍니다. 아마도 노트는 최고의 보물이 될 것입니다.



Presentation Insight

최고의 발표자가 되려면 통찰력을 키워야 합니다. 세상을 보는 남다른 안목과 지혜야 말로 청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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