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처지나 형편이 어려워 애처롭다.'이다.
눈으로 보기에 안돼 보이는 모습이다.
불쌍해 보이면 진 것이라고 할 만큼
누구도 원하지 않는 모습이고
그런 말을 듣는 마음은 편치 않다.
누군가에게 불쌍하다고 하면
자존심이 상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너 참 불쌍하다.' 하면
자기 마음을 알아준다는 생각에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자신의 불쌍함을 알아주지 못하면
스스로 말을 꺼내어 소리를 낸다.
'저, 알고 보면 불쌍한 사람이에요.'
따지고 보면 누구나 처지나 형편이 어렵고
애처로울 정도로 고생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그러니 모두 불쌍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