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6년 미국의 약사인 존 펌버턴은 코카나무의 잎, 콜라나무의 열매, 카페인을 원료로 하는 청량음료를 만들어서 상품화했다. 그렇게 코카콜라가 탄생했다. 1892년 약제 도매상인 에이사 캔들러는 코카콜라의 모든 권리를 사들였고, 오늘날 전 세계 사람이 아는 상품이 됐다. 2000년에는 상품이 아닌 더글러스 대프트 회장의 신년사가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를 올렸다.
코카콜라 회장의 2000년 신년사는 '삶이란(life is)'으로 시작한다. 그는 인생을 5개의 공으로 저글링 하는 것으로 비유하고, 5개의 공을 소개한다. 각각의 공은 일(Finance), 가족(Family), 건강(Fitness), 친구(Friiends), 영혼(Faith)이다. 이중 일이란 공은 고무공이어서 떨어뜨리더라도 바로 튀어 오르지만, 나머지 공은 유리 성질의 공이라 한 번 떨어지면 깨져 버려 다시는 전과 같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성공적인 인생은 5개 공을 균형 있게 돌리는 것이라고 말하며, 인생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11가지 행동 원칙을 제시했다. 그의 메시지는 세계의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고, 나도 영향을 받은한 사람이다.
나는 가끔 해야 할 모든 일을 5가지 범주로 구분하여 점검한다. 첫째 정신세계의 깊이를 더하기 위한 행동을 지속하고 있는가? 둘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운동과 치료를 하고 있는가? 셋째, 가족의 유대를 위해 구성원 별로 할 일 목표를 정하고 행동하고 있는가? 넷째, 우정을 나누는 사람들과 상호 성장하기 위한 행동을 하고 있는가? 다섯째, 재무 관리를 위해 필요한 행동을 하고 있는가?를 질문한다. 이에 더해 안전한 사용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자동차를 추가하여 6F(Faith, Fitness, Familily, Friends, Finance, Ferrari)를 관리 범주로 정하였다.
6F는 나의 인생을 관리하는 범주이고, PC 폴더를 만드는 기준이다.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ace)을 줄여서 '워라밸'이리고 한다. 6개의 범주를 점검하며 관리하는 것은 이 시대의 가치인 워라밸을 실천하는 방법이 된다.
소중하지만, 항상 옆에 있기 때문에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은 진리다.
※ 이 글은 ‘버크 헤지스’의 저서, <You Inc. 내 안의 주식회사>의 내용을 기반으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