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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온 May 24. 2020

빈티지 플라워의 매력

촌스러움과 세련됨 그 사이 어딘가


외국 브랜드인 H&*이나 ZAR*에서 쇼핑을 해본 적이 있다면 누구든 한번쯤

'이런 옷을 누가 입어?' 라는 생각부터 드는 옷을 만난적이 있을 것이다.

몇십년 전에나 입었을 것 같은 꽃무늬라든지, 이상한 패턴으로 잘린 옷들...


누가 입냐면.. 제가 입습니다.

물론 나라고 그 옷들을 다 좋아하는 건 아니고, 나는 개 중 화려한 패턴 무늬를 종종산다.

꽃무늬 패턴의 티셔츠가 청바지랑 엄청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진청이랑은 별로고, 물 빠진 연청이랑 입으면 빈티지, 그 자체다.

아니면 프릴이 달린 (꼭 프릴이 달리거나, 주름이 있어야 하는데, 과한 느낌이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원피스도 괜찮다. 특히 여름이라면 촌스러움과 빈티지함 중간의 화사함으로 시선을 사로잡기 딱이다.

단조로운 하루들에 한번쯤 포인트를 주기에 이만한 옷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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