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감사하고 행복한 일

나의 그리움이 눈 내리듯 차곡차곳 쌓여 당신을 만났습니다.

by 삼이공

그저 감사하고 행복한 일





우리는 우연히 만났을까요?

아니면 눈 내리듯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당신을 만나게 된 것일까요?

인연은 사람의 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무수한 시간들이 엮이며

이루어진 운명이기에

드디어 만나게 된 우리의 인연을

난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습니다.

신비롭지 않나요?

억겁의 시간 속에서

하늘이 빚어낸 순간들을.

이 넓은 우주에서

시간과 공간을 관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서로에게 걸어왔는지 돌아보면


다시 생각해 봐도

그저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