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와우 Nov 30. 2018

반려견이 사랑스러운 순간들

사랑해



우리 강아지를 사랑한다.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

어디 보통 쉬운 일인가.

우리 가족은 반려견을 사랑한다.


반려견의 사랑스러운 순간들을 꼽아봤다.

사랑하면 원래 자꾸만 곱씹고 싶은 걸까?

생각해도 해도 사랑스러운 순간들이 있다.

(물론 가끔 사고를 치기도 하고 다툴 때도 있지만, 그래도 사랑한다. 사랑 많이 해! )



1. 뜨뜻한 엉덩이를 내 발이나 허벅지에 댈 때




2. 눈을 마주치고 있을 때




3. 배를 발라당까고 누워서 자고 있을 때



4. 산책하고 혼자 들어가려는 시늉하면 불안한 눈빛을 하다가 따라들어올 때



5. 앉아있으면 폭 들어올 때





6. 놀고 싶다고 장난감 물어와서 내 앞에 툭 놓을 때



7. 냉장고 소리나면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나 감시할 때




8. 산책하다가 종종 나 쳐다볼 때




9. 겉옷입으면 산책나가는 줄 알고 기대하면서 쳐다볼 때



10. 집 문을 열 때마다, 언제나.




+

늘 고맙고 귀여워. 건강하자.






매거진의 이전글 사랑 주제로 그린 그림과 메모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