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
<다섯 문장 감상문>
명랑하고 얼굴 큰 강아지 '이시봉'의, '이시봉'에 의한, '이시봉'을 위한 이야기
반려인이 읽으면 뿜뿜 넘쳐나는 애정을 주체하지 못한 나머지, 저기서 혼자 놀고 있거나 자고 있거나 간식 달라고 조르거나 까만 눈동자로 자신만을 쳐다보는 반려동물에게 우다다 달려가 품에 안고 부비부비하거나 꼬순내를 맡거나 우쭈쭈하게 만들 이야기(일 것이라 비반려인은 짐작해봅니다)
(나 같은)비반려인이 읽으면 엄마 미소와 더불어 질투(?)도 피어오르게 만들 이야기
타고난 이야기꾼이라고도 부르고 싶은 소설가의, 그래서 '어디 이번엔 또 무슨 재미난 이야기일지 한번 들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첫 장을 펼치게 되는 이야기
그러므로 반려인이든 비반려인이든 상관없이 모두가 읽으면 좋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