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ylife mygift

겁나요 무서워요

덜덜덜 떨고 있어요


날카로운 것이 찌를 것 같고

어둡고 강한 것이 덮일 것 같아요


그것은 처녀를 잃는 두려움과 같아요

덜덜덜 딱딱 턱이 바르르 떨리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요


길을 걷다 가시 덤불을 보았죠

날카로운 것이 강하고 무서운 것이_


가시 덤불을 지나가는데

툭!

가시 나뭇가지 하나가 떨어져요

파르르 손가락이 떨려요


떨어진 가지를 보니 앙상하지만 여전히 뾰족

떨리지만 그것을 밟아요

탁 으지끈!!


겁이 났어요 두려웠어요

찔릴까봐 아플까봐 또 다른 아픔 일까

죽을까봐 죽음보다 무서울까


가시 덤불을 지나가요

콧노래를 부르면서 걸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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