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의 감성]
어린시절 아버지의 오토바이 뒤에 앉아 두 팔벌려 꼭 껴안고 바라본 밤하늘은 빛나는 별들로 가득했습니다. 별들이 가장 아름다웠던 때는 집으로 가던 길 아버지 오토바이 뒷좌석에서 올려다본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오토바이의 뒷좌석에서 바라본 밤하늘의 별들은 하나의 추억으로 내 가슴에 맺혔습니다. 아버지는 이제 없지만, 어린시절 오토바이 뒷좌석에서 올라다본 별들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습니다. 그래야 내가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생각하는 나를 발견 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