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남겨놓길 잘했다고 느껴지는 사진들이 있다. 노란 화관을 씌운 할머니와 함께 찍은 첫 가족사진이라든지, 이제는 떠나고 없는 친한 가족의 강아지가 모닥불 옆에서 잠든 사진 같은 것들. 바쁜 하루에 쉽게 생각나지 않는 존재들이, 사진 속에 있는 한 내 삶 어딘가에 함께하고 있다는 안도감이 든다.
광주-거창-뉴욕을 거쳐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지심리학을 공부한 후 디지털 컨설팅 영역에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