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자고 일어난 어느 날 아침, 진짜 잘 잤다는 내 말에 아빠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나보다 더 행복해하면서. 고작 내가 잘 자고 잘 먹는 것을 누군가 이렇게 기뻐할 수 있을까. 그 생각이 들었던 날 나는 사랑이라는 실체가 존재한다고 믿었던 것 같다.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사랑이.
광주-거창-뉴욕을 거쳐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지심리학을 공부한 후 디지털 컨설팅 영역에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