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역만리 타국에서의 대학원 생활은 고작 2년이었는데, 한 5년쯤 되는 시간에 할 수 있는 경험을 했던 것 같다. 삶의 반경에서 실제로 보냈던 물리적 시간보다 그 시간의 밀도가 얼마나 촘촘했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 24시간이 허투루 흘러가지 않게, 누군가와 함께 하는 몇 시간이 그저 낭비로 느껴지지 않게. 헤르미온느처럼 시간을 곱절로 살아가는 비밀을 나는 안다.
광주-거창-뉴욕을 거쳐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지심리학을 공부한 후 디지털 컨설팅 영역에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