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한자를 학습하고 암기하는 과정을 굳이 거치지 않더라도 누구나 말하고자 하는 바를 기록해 나눌 수 있다는 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학교에서 훈민정음 창제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담겨있는 위대한 발명이라고 배웠지만 그땐 무슨 말인지 잘 몰랐던 것 같다. 글의 힘과 무게를 알게 된 오늘에야 그가 남기고 떠난 것은 단순한 문자가 아닌 이 땅 위 모든 인간의 자유 의지임을 깨닫는다.
광주-거창-뉴욕을 거쳐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지심리학을 공부한 후 디지털 컨설팅 영역에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