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빠른 생일도 아닌 나는 학교를 1년 일찍 들어갔다. 물론 내 의사와는 상관없었고 엄마의 의지로. 인생에서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간을 아꼈다고 부러워했으나 나는 그저 그랬다. 동시에 엄마의 조급함이 내 인생에 미쳤던 영향을 떠올리게 된다. 아마 언니와 나를 품었던 각 열 달의 시간이 늘 조급함에 시달리던 엄마가 그 마음을 이겨냈던 손에 꼽는 시절이 아닐까.
광주-거창-뉴욕을 거쳐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지심리학을 공부한 후 데이터 컨설팅 영역에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