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제인리 Jul 12. 2022

문득


섬광처럼 갑자기 떠오르는 잡다한 생각이 모이면 기회가 되는 게 아닐까. 어느 순간, 불현듯이,   없이, 재미로 그려둔 수많은 점들 위를 보노라면 선을 잇는 순간이 온다. 헛소리, 쓸데없는 생각, 엉뚱한 마음이야 말로 신이 흩뿌려  선물인지도. 물론 눈이 빠지게 점을 쳐다보고는 선을 그리는 노력 정도는 스스로 해야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연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