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by 오제인리


사랑이 무엇 같냐는 질문에 나는 보고 있어도 그리운 마음을 생각했다. 보고 싶은 마음이란 봄으로써 해소되지만, 그리움은 보는 것만으로는 다 채울 수 없는 끝없는 마음 같아서. 사랑을 표현하는 나만의 단어를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에 “그리운 사람”을 한문으로 떠올렸다. 그릴 련 (戀)에 사람 인 (人), 연인. 아, 사랑이 왜 보편적 감정인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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