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무엇이 나라는 사람을 만들었는지 알고 싶으면 흘리거나 삼킨 수많은 눈물을 가상의 비커에 따로 담아보는 건 어떨까. 엄마, 연인, 학교, 못 이룬 꿈, 이룬 꿈, 도시의 삶, 역사, 책, 영화, 죽음. 내 눈물 꼭지에서 흐른 것들로 차있는 각각 라벨이 다른 비커를 떠올리며 웃을 수 있는 날이 왔다는 건 삶에서 꽤 고무적인 순간이 아닌가.
광주-거창-뉴욕을 거쳐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지심리학을 공부한 후 데이터 컨설팅 영역에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