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쓰기의 방법일 글쓰기의 방법
매일 글쓰기를 하자고, 할 수 있다고
호기롭게 연재를 시작했는데 매번 반복되는 문제가 생겼다.
그것은 바로 '꾸준함'인가 '요령'인가의 문제?!
글을 쓰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를 쓰니 술술 써진다.
그런데 매일 쓰기를 하려니 간혹 빠지는 날이 생긴다.
나와의 약속도 독자와의 약속도 못 지키는 날이 생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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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글쓰기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시작된다.
새벽 기상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밤에 쓰시는 분들도 계시다는 걸 알지만
나에게 가장 적절한 시간은 가족들 아침밥을 차린 후였다.
모두들 아침밥을 먹을 때 나는 글을 쓴다.
이 시간의 매리트는 글을 써야 아침밥을 편히 먹고, 내가 좋아하는 믹스커피는 한 잔 마실 수 있다.
안 좋은 점은 이 시간이 지나면 글 쓰는 시간이 흐지부지 되어버린다.
그나마 평일이면 오전시간을 활용할 수 있지만
휴일에는 아이들의 요청사항으로 하루를 시작해 잔소리로 하루를 끝낸다.
매일 쓰기에 변수가 생길 수 있기에, 선택한 방법은 '요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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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고 자기 계발서들을 몰아서 읽고 있다.
습관이나 시작에 읽기 좋은 책들이다.
그중에 나에게 인상 깊은 책이 하나 있다.
"5일 동안 해야 하는 업무를 하 루 동안 집중해서 끝낼 수 있다면 4일의 시간을 아낀다는 것이다."
리치 노튼의 인생이 바뀌는 시간관리의 비밀이다.
하루를 집중하면 4일을 벌 수 있다.
아이들과의 시간엔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싶은 나에게 아주 제격인 방법이었다.
꾸준함이 늘 어려웠던 나라서 매일 무엇을 하는 것으로 꾸준함을 기르려 했다.
하지만, 꼭 매일 하지 않아도 꾸준함을 기를 수 있다면?
그것만큼 나에게 제격인 방법이 없는 것이다.
매일 20분 정도를 소요해서 밴드에 글을 올렸다.
그것을 하루에 몰아해 보았다.
2시간에 15일 치를 해내었다.
하루 2시간으로 14일 동안의 20분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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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서를 읽는 이유는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었다.
새해가 시작되고 읽었던 책도 다시 읽으며 나만의 방법을 구축하고 있다.
이 글쓰기도 점차 안정되어 갈거라 믿는다.
그렇게 나는 요령껏 꾸준한 사람이 되었다.
(하루 늦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