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고 지치는 월요일에는 바이올린 소품곡이지
또다시 찾아온 월요일 (환장)
무슨 바이브로 기상할 것인가?
일단 웃어
근데 웃으려면 유치하고 귀여운 곡이 필요하다.
제가 BGM 깔아드리겠습니다. 이름하여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소품곡.
시벨리우스는 북유럽 핀란드 출신 작곡가인데 이 곡은 그가 진지한 교향곡 말고, 딸과 아내를 위해 쓴 일상적인 소품곡… 각 곡이 짧아서 ‘음악의 미니 에피소드’ 같은 느낌. 감정이 휙휙 바뀌니까 지루할 틈이 없다. 이 곡은 그중에서도 두 번째 Rondino!!!
병아리 같은 소리가 뚱땅뚱땅 거리니까
너무 귀엽지 않아요?????
일상은 너무 무미건조하니까
이런 귀여운 소리를 좀 끼얹어줘야 합니다. (진지)
아 신난당
멋진 여자는 아침을 즐길 줄 안다.
(비록 야행성 이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