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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취지라 생각해 신발을 구매했다

라카이신발

3.1절을 기린다하여 좋은 취지라 생각하고

처음들어본 브랜드 회사의 신발을 구매했다.

2월 27일에 두가지를 샀는데

도착은 3월 12일에 도착하였다.

제품을 구매했는지 조차 까먹고 있을때 온 것이다.


뭐, 중간중간 배송이 늦어진다는 연락은 받았기때문에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새로운 신발을 신을거라는 기대감과

좋은 취지에 동참했다는 뿌듯함에 신발을 기다리다가 기억에서 사라져버렸다.


택배가 온다는 소식이 들렸는데 동호수가 빠져 경비실에 맡겼다고 하였다.

왜 동호수가 빠졌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관리실에서 택배수령 후 집으로 와 상자를 풀었다.


이게 진정 내가 시킨 색인가...

신발이 너무 딱 맞았다.

다른 회사들의 제품으로 생각하면 한치수 아래인거 같이 느낄정도로 딱맞았다.

잘못온줄 알고 박스를 봤는데 245가 맞다고 적혀있었다...

그렇군... 하고 귀차으니 신어야겠다했는데

어머니가 보시더니 발이 아플거라고 난리가 났다.

나보다 한치수 발이 작은 어머니가 한쪽을 신어보더니 자신도 불편하다며 교환하라고 했다.

음.. 그래야 겠군 했는데

내가 선택한 색상이 아닌거 같았다.

덜렁거리는 나는 흰색을 극혐하는데 실내화같은 단화라니..

 그러고 보니 핑크가 아니고 파스텔톤이였는데

둘 다 색상이 내가 고른것과 달랐다!

그래서 신발이 담겨있던 박스에 나온 색상

포장박스위 택배사 출력물에 적혀있는 색상을 보니 다 제각각 따로 놀고 있었다.


신발도 딱딱하고 그래서

역시 신발은 신어보고 사야돼... 라는 후회를 하며

교환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아니 이놈의 회사가 전화를 전혀받질 않는다

망했나 싶었다...

사이트에 들어가 비회원구매로 고객센터를 접근하려했는데 비번이 계속 일치하지 않다고 나온다.

단순한 인간이라 비번도 단순한데 접근을 못하니

열이 받기 시작했다...


결국 회원가입하고 반품요청을 하는 중이다.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도

어떤 제품을 보내줬는지 인증해주려고 하는데 첨부파일을 받지않고 url만 받아서 여기에 기록하는 중인 것이다.


또 연럭이 없으면 그때는  그 이상의 조취를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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