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심리상담사 오민정입니다
Mar 03. 2021
작년 너무 열심히 일을 해서 소진이 왔다.
그리하여 겨울동안 소진을 해결해보고자
자기분석도 받고 동시에 기수련도 받아보자 마음먹고 행하였다.
기수련은 내담자에게 추천받았던 것인데
레이키요법이라고
지구 상 아니 우주에 있는 좋은 기를
내 몸안에 받아드려 몸의 나쁜 기운을 빼내고
순환시키는 것이라고 이해하면된다.
일종에 빛치료라고 할까..
처음에는 그냥받으러 다녔는데
얼마 안있다가 수련과정을 밟게 되었고
수련과정에서 되게 편안하고 즐거운 경험들을
하게 되었다.
되게 하는자도 부담이 없고 받는 사람은 좋은 빛의 기운이 몸속으로 들어가니 편안해지고
내담자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 모두에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다
물론 소진도 사라졌고
(일을 대폭 줄여서 편안해지니 소진이 사라진 부분도 있다)
그러나 배운 뒤 계속 해봐야 까먹지 않을 수 있을텐데
항상 게으른 학생이라 닥쳐야하다보니
이 좋은 거를 매일해야지
라고 결심하지만 흐지부지되고 있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연락을 나름 시도하여 오늘 실습 짝궁과
원격 레이키 치료 실습을 해보게 된 것이다.
짝꿍님은 기존에 3번 원격으로 한 경험이 있으셔서
내가 먼저 받아보고 나는 그 이후에 해주는 것으로 했다.
받으면서 느낀 점은
내가 참 받는데 서툴다는 거다...
마스터에게 직접받을때는 그런 생각이
거의 안 올라왔는데 원격으로 수련생께 받으니
언제 끝날지... 잘 모르겠고
그러다 보니 그런 내마음을 보고 있었다.
참 주는 건 익숙한데 받는 건 어렵구나...
반대의 시간이 왔다.
나는 인형을 그분을 대신하고 시작했는데
정수리를 통해 무한한 빛이 흘러 들어오는 경험을 하며 그 빛을 그 분에게 열심히 전달하겠다늠 마음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그 분이 나았으면 좋겠다고 한 부분에 가서는 그 빛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되고
그래서 계속 상징을 써서 빛을 살려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실제 실습때 마스터에게 할때와는 다르게
되게 에너지를 많이 쏟게 되고
그 분의 고통받는 부위에서는 떨림도 전달되어
내 몸이 애쓰고 있네. 힘드네 하는 느낌마저 들었다.
그래도 그분이 더 나을 수 있다면 편안할 수 있다면
이라는 마음으로 빛을 소생시키며 작업을 마무리하였다.
작업이후 연락드리니 받질 않았는데
너무 편안하게 잠이 들어서 받질 못했다고 하셨다.
인드라의 망이나 양자역학이나
그런 것을 인정하고 믿는 편이지만
그 분의 몸상태를 나도 같이 체험해보는 경험이 신기한 실습이였다.
이제 몸 정화를 하고 논문이나 마저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