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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딴생각 Nov 07. 2020

이물감과 존재감


모두가 한결같은 삶이라 해도

가슴속 울림이 어찌 같을까.

그것을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해도

자기만의 공명은 있다.


그 공명이란 언어가 되지 못한 떨림이고

자기 존재감이 일으키는 진동이며

나와 같지 않음이 증명하는 몸서리다.

그냥 남들처럼 살아야지라고 말했을 때

느껴지는 이물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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