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평범한 나도 건물주
서울 집값이 다시 오른다는 뉴스 앞에서
우리는 또 한 번 허탈해진다
아침에 무심코 뉴스를 열었다가
괜히 하루 기분이 가라앉을 때가 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반등.”
“비강남권까지 다시 살아난 매수세.”
기사 속 숫자와 지표들은 차분한데,
그걸 읽는 내 마음은 왜 이렇게 요동칠까.
40대 직장인에게 집값 뉴스는
이제 정보라기보다 감정에 가깝다.
또 올랐구나.
나는 여전히 제자리인데.
10년 넘게 성실히 회사에 다녔고,
아이 키우며 버텨왔고,
월급을 쪼개 저축도 해왔는데
서울 아파트는 여전히 멀다.
누군가는 이미 올라탔고,
누군가는 아직 기다린다.
그리고 그 사이 어딘가에
대부분의 40대 직장인들이 서 있다.
“이제 와서 집 얘기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 때
요즘 서울 집값 기사를 보면
이런 생각이 먼저 든다.
“지금 들어가면 너무 늦은 거 아닐까?”
“이 나이에 대출을 더 끌어안는 게 맞을까?”
“결국 나는 집 못 사는 인생 아닐까?”
특히 아파트 가격이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하면
허탈감은 더 커진다.
기회는 늘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여기서 한 번만 시선을 조금 바꿔보면 어떨까.
집을 못 샀다고, 자산 게임에서 진 걸까?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서울 아파트’ 하나에만
인생의 성패를 걸어온 건 아닐까.
물론 아파트는 좋은 자산이다.
하지만 유일한 길은 아니다.
나는 오히려
아파트를 끝내 못 샀던 40대 직장인들이
다른 선택지를 고민해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파트가 너무 비싸졌기 때문이다.
20억 아파트는 못 사도
20억 빌딩은 살 수 있다
이 말이 처음엔
도발적으로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실적인 이야기다.
아파트는
‘거주’와 ‘투자’가 뒤섞인 자산이지만,
건물은 애초에
수익과 구조로 접근하는 자산이다.
전세, 실거주, 갈아타기에 지친 사람들이
임대료가 들어오는 구조를 공부하기 시작할 때,
비로소 다른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강남이 아니어도 괜찮다.
중요한 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자산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것이다.
서울 집값이 오를수록
내 인생이 뒤처지는 건 아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반등했다는 기사 속에는
한 가지 사실이 숨어 있다.
그래도 사람들은 여전히
부동산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
방법이 다를 뿐이다.
형태가 다를 뿐이다.
아파트를 못 샀다고
부동산 게임에서 탈락한 건 아니다.
아직 경로를 바꾸지 않았을 뿐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요즘 집값 뉴스 때문에
괜히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있다면
꼭 이 말은 전하고 싶다.
지금도 충분히 늦지 않았다.
다만, 예전과는 다른 방식이 필요할 뿐이다.
그 이야기를
조금 더 솔직하게,
조금 더 현실적으로 담아
책으로 정리했다.
“20억 아파트는 못 사도
20억 빌딩은 살 수 있다.”
서울 집값 기사 앞에서
오늘도 마음이 무거웠던 분이라면,
잠시 다른 가능성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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