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평범한 나도 건물주
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주식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지수가 오르고,
누군가는
“이번엔 다르다”고 말한다.
그 말이 맞는지 틀린지는
늘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마음이 먼저 가난해진다.
남들은 다 앞서 가는 것 같은 기분.
나만 제자리에 서 있는 것 같은 기분.
사실 이런 감정은
처음이 아니다.
늘 반복돼 왔다.
나는 오히려 이런 시기일수록
조금 느리게 생각해 보게 된다.
경제도, 인기도
결국은 돌고 돈다.
어느 한쪽만 계속 오르지는 않는다.
그래서일까.
요즘은 다시 ‘기본’이라는
단어가 자주 떠오른다.
내 자산이
한 바구니에만 담겨 있지는 않은지.
주식만 바라보다가
다른 가능성은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부동산 이야기를 꺼내면
아직도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제 늦은 거 아니에요?”
“돈 있는 사람들 얘기잖아요.”
나도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다.
아주 평범한 월급쟁이였고,
부동산은 늘 먼 이야기 같았다.
하지만 공부를 해보니
부동산도 결국은
타이밍과 준비의
문제라는 걸 알게 됐다.
관심이 덜할 때 고민해 본 사람이
나중에 선택권을 가진다.
이런 생각들을 정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글을 쓰게 됐고,
그 글들이 모여
지난 1월 한 권의 책이 됐다.
책을 낸 이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나만 불안한 줄 알았어요.”
“지금부터 뭘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위로가 됐어요.”
그 말들이
다음 걸음을 고민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몇 사람과 함께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준비했다.
거창한 강의라기보다는
40대의 현실적인 고민을
같은 눈높이에서
나누는 시간에 가깝다.
주식 이야기만 넘쳐나는 요즘,
조금 다른 방향의 이야기가
필요한 분도 있을 것 같아서.
부담 없이,
관심이 닿는다면
퇴근 후 한 번쯤
들러도 괜찮을 자리다.
모든 선택은
언제나 각자의 몫이다.
다만
남들이 달릴 때
잠시 멈춰 서서
다른 길을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
요즘 나는
그 생각을 자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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