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혹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내는 요가-명상

자신만의 깨달음을 위한 수련 방법

코로나 19에 대한 두려움 혹은 불안함 때문에 온갖 조심스러운 일은 다하면서,
담배 피우고, 술 마시고, 가공식품 먹고, 운동 안 하고, 잠도 안 자고 있진 않은지요?
매일 암으로 죽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암의 요인이라고 밝혀진 것들은 아무 의식 없이 지속하고 있는지요?
왜 코로나 19에 대해서만 유난히 유별나게 유난 떨며 조심하게 되는 걸까요?

코로나 19에 대해, 당신이 그만큼 불안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실제로 감염되는 상황이겠지요?

그렇다면, 실제로 감염이 되었다고 했을 때,
어떤 이유가 가장 큰 불안의 원인인가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결국 가장 마지막 단계의 이유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만 덜어낼 수 있다면,
코로나든, 에이즈든, 암이든, 교통사고든, 당뇨병이든, 고혈압이든, 심장마비든, 자살이든, 타살이든,
이런 것들에 대한 걱정이나 불안함도 그만큼 덜어낼 수 있겠지요?

그래서 죽음에 대한 화두를 갖고 요가-명상 수련 등을 통해 여러 사람들이 발견한(다시 기억해낸) 사실들을 몇 가지 전합니다.

(1차원적 사실)
1. 우리 모두 (사람, 동물, 식물)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
그런 죽음에 대해 다른 요소는 결국 언제, 어떻게 죽느냐는 것뿐.
그러므로
‘나는 언제, 어떻게 죽고 싶은가’에 대한 자기만의 생각이나 이유를 알아보는 과정,
또는,
‘나는 최소한 이렇게는 죽고 싶지 않다’라는 자기만의 생각이나 이유를 알아보는 과정,
이 필요하다는 것.
그렇게 죽음에 대한 자기만의 깨달음을 얻었다면,
그에 맞춰 매 순간 자신만의 행동을 스스로 선택하며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것.

(다차원적 사실)
1. 몸의 기능이 상실한다고(죽는다고) 우리 존재 자체가 살아지는 건 아니라는 사실.
나의 몸, 마음, 생각, 의식, 영혼 등이 ‘나’의 존재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임을 알게 되면,
그중 하나의 요소가 사라진다고 모든 게 다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것.

어떤 차원의 사실을 깨닫고, 어떤 삶을 살아갈지는 각자의 선택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병이 유행이라고 무조건 불안해하거나 외부에서 유입되는 ‘남의 사실’만으로 나의 행동이나, 감정, 생각이 결정되도록 내버려 두지 말고,
자신만의 사실과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갖기를 바랍니다.

그런 과정을 갖게 하는 여러 수단 중 하나가 요가-명상 수련의 과정이며,
요즘과 같은 시기를 비롯하여 모든 경험의 순간을
나만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삼는 수련 방법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알아차리고,
우리 모두 함께 깨닫고,
우리 모두 함께 삽시다.

한없이 자유롭게,
한없이 평등하게,
한없이 평화롭게.

나마스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