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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섭 Aug 21. 2021

구글 UX 디자인 EP.02 스페셜리스트, 제너럴리스트

혹시.. T자형 디자이너?

A : 저 사람은 스페셜리스트야!
B : 아니야 다 잘하던데 특히 그걸 잘해서 그런거지
A : 그럼 T자형이야? 대단하네

여기서 말하는 스페셜리스트, 제너럴리스트, T자형은 무슨 뜻일까요?

스페셜리스트는 한 분야에서의 전문가를 뜻해요. 좁고 깊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요. 이에 반해 제너럴리스트는 전 분야에 걸쳐서 잘하지만 스페셜리스트만큼의 전문성은 떨어지는 것을 뜻해요. 물론 두가지 인재 다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요. 각 스타일이 필요한 시기와 분야가 다르기도 하고요. 


그럼 T자형 인재는 뭘까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한 분야에서 월등히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스타일을 뜻해요.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럴리스트가 합쳐진거죠! 많은 사람들이 이상적인 인재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UX디자이너에 빗대서 설명하면 UX리서치, 제품 디자인, UX writing, 모션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정 수준의 배경지식과 실력이 있지만 UX리서치에 특화된 실력을 가지고 있는거죠. 사실 모두가 T자형 인재이진 않아요.


구글에선 스페셜리스트 제너럴리스트를 고르기 앞서 UX디자인 내에 속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있어요. 전체적인 비즈니스와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제가 생각하기엔 우리 모두가 어떤 산업과 직업의 상관 없이 T자형 인재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곳에 도달하는 방법론은 다양하겠지만요. 그래서 저는 마지막에 어떠한 인재가 되어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보다 어떻게 처음 일을 시작할까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로 구글이 강조하는 UX디자이너가 어떻게 일을 시작하는지 알아볼까요?


구글이 말하는 병아리 UX디자이너

구글에선 신입 UX디자이너라면 배경지식이 비교적 부족한 만큼 다양한 경험을 새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요. 당연히 모든 회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조직의 크기와 상황에 따라 달라요. (회바회) 만약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새로운 경험을 접하는 것이 어렵다면, 자유롭게 직접 찾아서 하면 되죠! 다양한 경험을 접하는 법이 궁금하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자 다시 되돌아와서, 구글이 이야기하는 UX 디자이너가 겪게되는 다양한 경험이란 유저 리서치, information architecture(실무에선 IA라 불러요.), 와이어 프레임, 프로토타입, Visual 디자인, 효율적인 의사소통 등이 있어요.      
              

IA, 유저 리서치, 와이어 프레임, 프로토타입….?

매번 말씀드리지만 생소하신 분들은 자연스레 알게될 내용들이니 걱정안하셔도 되고 이미 잘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어떤 부분이 자기 자신에게 잘 맞거나 자신있나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는 동시에 한 분야를 꾸준히 공부하고 발전시키면 T자형 인재가 완성! 맞아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리고 꼭 알아두셔야할게 정답은 없어요! 아까 제가 T자형 인재로 가는 과정이라 말한 이유는 자연스레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하나는 깊고 다른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이 늘어나기 때문이지, 항상 T자 인재가 옳다! 다른건 틀리다!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현재 어떠한 인재인 것 같고 어떠한 인재가 되고 싶으신가요?(저는 ㅠ자 인재가 되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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