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징궈(장경국)
중국 국민당이 공산당에 패해 타이완으로 쫓겨나기 전 대륙에서 대대적인 부정부패 척결 운동을 했다. 이때 장제스(장개석)의 아들 장징궈(장경국)이 큰 부정부패만 잡고 작은 것은 놔두겠다는 뜻으로 한 말이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2013년 부정부패 척결운동을 전개하면서 이 말을 살짝 비틀어 "호랑이도 잡고 파리도 잡겠다"고 말했다.
역사를 보면,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부정부패가 망국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뿌리 뽑기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