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한 발 물러서면 세상이 바다나 하늘처럼 넓다.

중국 격언

by 오태규

한자로는 퇴일보 해활천공(退一步 海闊天空)으로 쓴다. 한 발 물러서면 바다나 하늘처럼 넓게 보인다. 즉, 한 발 양보를 하면 더 넓은 세상이 전개된다는 말로 의역할 수 있다.

살다보면 한 치도 양보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산도 한 발 물러설 때 더 잘보이는 것처럼,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한 발 물러서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다른 뜻의 같은 단어'가 초래한 한일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