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격언
한자로는 퇴일보 해활천공(退一步 海闊天空)으로 쓴다. 한 발 물러서면 바다나 하늘처럼 넓게 보인다. 즉, 한 발 양보를 하면 더 넓은 세상이 전개된다는 말로 의역할 수 있다.
살다보면 한 치도 양보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산도 한 발 물러설 때 더 잘보이는 것처럼,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한 발 물러서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오사카총영사의 1000일> 출간작가
오태규의 브런치입니다. 한겨레신문에서 도쿄특파원과 논설위원실장 지냄. 관훈클럽 총무, 위안부 합의 검토TF 위원장, 오사카총영사를 역임. 1인 독립 저널리스트. 외교 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