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건축가 이동일의 에세이집 <낮달>
한옥 건축가 이동일씨가 쓴 에서이 집 <낮달>(논형, 2021년 4월)에 나오는 글이다. 이씨가 시베리아 횡단 여행을 할 때 동행했던 산림학자가 한 말이라고 한다.
사람이 숲 같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아마 청탁 없이 찾아오는 사람은 다 품어주는 뜻에서 숲 같은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표현하기는 쉬워도 이런 사람이 되기도 찾기도 쉽지 않은 세상이다.
<오사카총영사의 1000일> 출간작가
오태규의 브런치입니다. 한겨레신문에서 도쿄특파원과 논설위원실장 지냄. 관훈클럽 총무, 위안부 합의 검토TF 위원장, 오사카총영사를 역임. 1인 독립 저널리스트. 외교 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