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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위가 높아질수록 미끄러지기 쉽다.

타키투스 <연대기>

by 오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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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정 초기의 역사가이며 정치가였던 푸블리우스 코르넬우스 타키투스가 <연대기>에서 한 말이다.

"잘 나갈 때 조심하라"는 말과 맥락이 같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지위가 높아질수록 거만하고 오만해진다. 거만과 오만에서 추락은 시작된다. 예나 지금이나 지위가 높을수록 겸손이 가장 큰 미덕이지만, 이를 지키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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