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만, 전 동아일보 파리특파원
<동아일보> 김순덕이라는 대기자가 26일 윤석열 후보에게 단일화를 위해서는 안철수 후보를 보쌈이라도 해오라고 권유하는, 언론의 금도를 넘는 칼럼을 썼다. 이른바 '보쌈 칼럼'이다. 이에 대해 그 신문의 선배인 김기만 전 <동아일보> 파리특파원이 한 정파에 대한 편애를 넘어 정파와 일체화된 논조를 페이스북 기고를 통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프레시안>이 이를 놓치지 않고 27일 이런 내용을 기사화했다. 이른바 '메이저'라고 하는 언론의 타락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보여주면서, 이런 식으로라도 어론의 타락을 정화시켜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 그래도 이렇게 언론시장에서 활발하게 이뤄지는 매체 비판이 조금이라도 떨어진 언론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다음은 <프레시안>의 기사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022711181478414?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0D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