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언론인 단체인 <관훈클럽>에서 회원들이 저작들을 '저자와의 대화'라는 코너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4월 15일 저의 저서 <오사카총영사의 1000일>(논형, 2021년 11월)이 소개되었습니다. 경향신문 도쿄특파원을 지낸 바 있고 현재는 기획디렉터로 있는
서의동 기자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서 디렉터가 도쿄특파원 출신의 지일파 답게 책 내용을 곱씹은 뒤 다각적인 질문을 해 주어 좋은 대담이 됐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이 책이 오사카, 교토를 여행하려는 사람들의 '좋은 인문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 부분입니다. 저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코로나 감염 사태가 끝나면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할 것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전처럼 오사카, 교토, 나라, 시가, 와카야마, 효고 등 간사이 지역을
다시 많이 방문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책이 간사이 지역과 이 지역의 동포사회, 한일관계를 더욱 깊고 넓게 알고 싶은 사람들의 좋은 안내서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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