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란 참을 수 없는 것을 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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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 <사마의: 최후의 승자>를 보다가 들은 사마의의 말이다. 사마의가 제갈량의 갖은 모욕을 동원한 전쟁 재촉에도 전혀 응하지 않고 버티자 내부에서 불만이 팽배한다.

급기야 사마의의 아들 사마소가 제갈량의 모욕을 더는 참기 어렵다면서 출전할 것을 요구하자, 사마의가 그의 아들에게 "인내란 참을 수 없는 것을 참는 것"이란 말을 한다. 

세상을 살면서 한 번쯤 음미해 볼 만한 명언이다. 우리는 보통 참을 수 있는 것을 참으면서 '인내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