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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태규 Dec 17. 2022

나토는 미국을 끌여들여 소련 막고 독일 기를 꺽는 것

헤이스팅스 이즈메이, 나토 초대 사무총장, 우크라이나, 러시아

영국의 육군 대장 출신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초대 사무총장을 지낸 헤이스팅스 이즈메이는 나토의 존재 이유를 "미국을 끌어들여 소련을 막고 독일의 기를 꺾는 일"이라고 말했다.


나토는 1952년에 창설됐지만, 유럽 안보를 위협하는 양대 세력이 소련(러시아)과 독일이라는 점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영국 출신의 시각이 들어 있긴 하지만 나토의 설립 목적 목적이 미국의 힘을 빌려 러시아와 독일의 폭주를 막는다는 것이라는 걸 명쾌하게 정리했다.


지금 유럽의 안보 구도를 뒤흔들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각국의 대응을 보는 데 좋은 참고가 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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