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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생존의 방편으로 큰 나라를 섬기는 것이 '사대'이고, 사대주의는 사대를 도덕적 가치로 여기는 것이다.
유시민 작가는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책에서, 사대와 사대주의를 이렇게 구분했다. 탁견이다.
그는 사대를 하는 것은 부끄럽게 여길 필요는 없지만, 옳다고 믿어서 '사대'를 하는 사대주의는 부끄러울 뿐 아니라 나쁘다는 취지로 말했다. 공감한다.
오태규의 브런치입니다. 한겨레신문에서 도쿄특파원과 논설위원실장 지냄. 관훈클럽 총무, 위안부 합의 검토TF 위원장, 오사카총영사를 역임. 1인 독립 저널리스트. 외교 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