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마르크
독일 통일을 이룬 비스마르크 프로이센 재상이 한 유명한 말이다.
'현명한 사람은 역사에서 배우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경험에서 배운다'는 것은 비스마르크가 활약했던 시대만에 해당하는 말이 아닐 것이다. 요즘도 과거의 축적을 무시하고 자기가 직접 해 본 뒤에야 깨닫는 사람들이 즐비하다.
사람이 자기가 직접 무언가를 경험해 본 뒤에야 비로소 사안의 진위를 알 수밖에 업다면, 인류는 진보는커녕 제자리에 머물기도 힘들 것이다.
<오사카총영사의 1000일> 출간작가
오태규의 브런치입니다. 한겨레신문에서 도쿄특파원과 논설위원실장 지냄. 관훈클럽 총무, 위안부 합의 검토TF 위원장, 오사카총영사를 역임. 1인 독립 저널리스트. 외교 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