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동원 Jun 11. 2018

자신감은 전염된다.

자기를 존중하는 사람이 타인을 존중한다.

자신감은 전염된다.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으로 있는 나의 지인은 문뜩 깨달음을 얻었다며 그 내용을 알려주었다.
학생들에게 나는 훌륭한 선생님이고 나를 만난 것은 너희들이 행운이라는 얘기를 해주었더니 학생들의 반응이 달라지더라는 것이다. 수업에 대하는 태도와 눈빛이 그 어느 때와 다르고 학생들의 변화에 학생들을 세뇌 신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자신의 우수성을 강조하니 학생들을 가르치기가 더 수월해졌고 한다. 나는 이야기를 듣고 그렇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동의를 하였다.
그러나 조금 더 생각해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자기를 존중하는 사람을 존중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건강하고 강하게 보인다. 반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무시당하기 쉽다. 그런 관점에서 우선 자신감 있는 모습이 존경스러웠을 것이다. 그런 자신감이 교육에 묻어 있기에 교육의 질도 높다고 생각하게 된다.


발표장에서 발표자가 말을 더듬는 모습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제안을 할 때는 발표 연습부터 발표자의 모습을 보기 때문에 불안한 발표는 자주 접한다. 그런데 불안한 긴장감은 금세 전염이 된다. 불안한 발표를 보고 있자면 듣고 있는 나도 금세 긴장감에 빠지기 때문이다. 특히 발표장에서는 손에 땀을 지게 한다.
감정도 전염이 된다. 자신감 있는 모습에 전염되고 그런 상황에 이해하며 동화된다. 이는 듣는 평가지도 마찬가지다. 나도 듣고 있으면 처음에는 이해를 해도 계속 들어주기는 어렵다. 나도 불안해지고 소심해진다. 이는 생각의 진동이 전파되어 느낌이 전의된다. 그것을 계속 유지하기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해야한다.


자신감은 자기를 존중하는 것에서 먼저 시작해야한다.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것은 비교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불안해한다. 자기존중이 강한 사람은 스스로 자기의 부족한 부분도 존중한다. 자기를 존중하는 사람은 타인도 존중한다. 비교가 아니라 개성으로 보기 때문이다. 자기존중이 강한 사람은 타인도 자기 존중이 강하기에 인정하는 것이다.

비교하는 것을 중단하고 나의 작은 습관도 존중하고 개성으로 인정할때 자신을 존중하게 된다. 눈치보는 것은 그만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해보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