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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원 May 15. 2016

사실을 파악하라!

핵심을 알면 모두 쉬워진다.

사실을 파악하라!


사업관리에 대한 질문으로 프로젝트 사업관리에서 PM(Project Managemant)의 역량 중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할까?


1. 리더십

2. 문제 해결 능력

3. 커뮤니케이션

4. 지식


   사업의 특성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보편적인 차이와 중요성이 있다. 모두 중요한 덕목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따져야 한다. 그것은 가장 기본이 되는 4번의 '지식'이 답이다.

  '지식'은 사회상식을 말하지 않는다. 자기가 맡고 있는 프로젝트의 특성을 알고, 사업배경과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느냐에 대한 질문이다. 사업을 잘 알아야 고객과 팀원과 커뮤니케션이되고, 이슈가 발생 할때 문제해결을 신속히 할 수 있으며, 팀원들이 믿고 따른다. 그 만큼 그 사업을 잘 아느냐에 따라 사업 성공율이 높아진다. 그 사업을 모르고 술만 먹고 있는 리더라면 누가 따라가겠는가? 사업을 모르는 사람과 무슨 고민을 함께하겠는가?


   우리가 배우는 것은 특정 대상과 문제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통해 사실을 알기 위함이다.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모르는 것을 더 알기 위함이며 그 대상이 가지고 있는 본질과 특성을 분류하여 알고자 함에 있다. 그 사실을 통해 대상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으므로 내 것이 된다.

   사실이 반쪽짜리의 사실이라면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할 수 없다. 그것은 부분 지식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으로 또 다른 질문을 하게 된다. 단순히 화두만 던지는 꼴이 된다.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은 여기까지이며, 나머지는 알아서 확인하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게 반쪽자리 정보를 받게 되면 왠지 허점이 드러나 보인다. 전체적으로 정보로써의 사실 구성이 완성되지 않은 것이다. 사실에 대한 얘기를 듣고 많은 의구심이 생긴다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거나 전달자가 잘못 보고한 것이 된다. 계속 유추해서 물어보면 그제야 한 분야에 대한 사실이며 전체 정보에 대한 사실이 아닌 걸 알게 된다.


   정보는 사실을 얘기하는 것으로 그 분야에 대해서는 모든 관련 정보를 포함시켜 살펴본다. 그걸 토대로 정보 습득 범위를 가름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전제를 세울 수가 있다. 정보라는 사실은 단순한 정보라도 대전제에 따라 범위가 정해진다. 그리고 그것이 사실이 된다. 그 사실은 특정분야에 한정되어 정의될 때 사실을 바탕으로 한 정보가 된다.


   만약 대전제가 가지는 정보가 사실이 되려고 한다면 그 정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관점의 정보를 알아야 한다. 그 정보의 핵심을 정리하기 위해선 관련 도서 10권 이상을 탐독해도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10권 이상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그것이 사실임을 받아들여진다.


사실에 누락이 없어야 한다.


 전체 패턴을 이해하고 정리하려면 핵심을 먼저 알아야 한다. 그 사실은 다양한 정보의 주요 핵심을 정리하고 분류하여 오류가 없는지, 빠진 정보가 없는지를 살펴야 한다. 그리고 부족하거나 빠진 정보에 대해서도 정의를 내려야 한다. 그것이 이슈가 되고 안건이 된다. 모르면서 다 아는 척을 하고 부분 지식을 전체 지식이라고 고집부리면 안 된다. 누군가는 혼란을 격게 되어 있다.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체 정보 구성을 토대로 얘기한다. 모르는 것도 솔직하게 얘기를 해야 사실이 어디까지인지를 알 수 있다. 모르는 것은 서로 공유하거나 그것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완성해 나가면 된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곧 알고 있는 것이다. - 논어 -


   정보의 대전제를 찾는 것은 요약 기술에 있다. 정보의 요약을 통해 핵심을 파악하고 빠진 것이 없는지 검토하게 된다. 빠진 것이 없는지? 중복 없이, 추가 혹은 삭제되어야 상황이 없이 완벽한 구성을 만드는 기법을 MECE(Mutually Exclusive and Collectively Exhaustive의 약자, 상호 배제와 전체 포괄)라고 한다. "항목들이 상호 배타적이면서 모였을 때는 완전히 전체를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테면 '겹치지 않으면서 빠짐없이 나눈 것'이라 할 수 있다."라고 위키백과에 설명되어 있다. 계념은 이렇다. 우리가 흔히 가위바위보를 하게 된다. 가위는 보를 이기고, 보는 주먹을 이기고, 주먹은 가위를 이긴다. 전체 누락 없이 균등하게 정의된다. 어떤가? 더 추가하거나, 빠진 것이 있는가? 이렇게 전체를 채워 완성된 구성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완성되는 부분은 채워 가는 것이다. 이렇게 모든 사실에 중복과 누락 없이 정리되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정보의 핵심 사실이 된다. 가위바위보에서 가위가 없다면 이 게임의 룰이 성립이 될까? 아예 가위바위보라는 사실 조차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송조은 교수의 <독서 쇼크>에서 "사실을 알아가는 것은 전체적인 지식이고 누락 없는 지식이 사실"이라고 한다. "사실을 파악하고 핵심을 정리하면 이 사실을 바탕으로 다른 예측"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핵심을 알면 모두 쉬워진다.


    정확히 알아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그래서 정확한 사실이 중요한 것이다. 핵심을 아는 방법은 다양한 책을 접하고 동일 패턴을 파악하여 누락 없이 정리가 될 때 선별되고 중요사항과 요점 사항을 정리하여 핵심 내용으로 정리하게 된다. 이런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데는 독서, 교육이 있다. 그중에서 독서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독서의 습관이 가장 중요하고, 명사가 되기 위한 책 읽기 임계치는 책 500권을 읽으면 명사처럼 될 수 있다고 송조은 교수는 주장한다. 한 분야에 핵심정리를 하기 위해서는 서점에 가서 그 분야의 책을 모두 사서 보아야 한다. 그리고 요약하여 공통된 패턴을 정리하여 오류가 없는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요약정리가 되고 오류를 잡아주며, 빠진 것을 파악하여 보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재가공하는 것이 우리의 통찰력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게 분석 취합된 핵심 사항을 새로운 전략과 계획을 세우거나 예측을 할 수 있다. 즉 사실을 바탕으로 예측이 되는 것이 핵심을 관통해야 되는 이유가 된다.


    한 분야의 핵심사항을 가장 빨리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은 포럼이나 세미나가 있다. 세미나는 짧은 시간에 그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핵심사항을 소개받을 수 있다. 강사는 한 분야에 최소 10년 이상 연구한 사람이며, 기술동향과 전망, 핵심사항 등에 대해 전문가로서 최선을 다해 설명을 해준다. 세미나는 연구 결과와 노하우, 새로운 발견, 동향, 핵심 제품 등을 들을 수 있고, 그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 앞에서 하는 설명으로 전체를 대상으로 설명하고 정리하였을 것이다. 세미나는 최신 트렌드와 같이 선두그룹에 속한 기업 혹은 단체가 설명한다. 단순 판매 차원이 아닌 정보제공 차원의 세미나를 들어야 하며, 다양한 세미나를 들어야 한다. 해당분야의 핵심사항을 소개하는 것으로 2시간 만에 핵심사항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그 분야의 해당 도서 전부를 볼 필요는 없어진다. 중요한 이슈와 관점이 어떤 건지를 파악하고 새로운 기술을 소개받는 것으로도 그 분야의 핵심사항을 파악하게 되는 것이다. 부연설명과 보조 교육은 스스로 찾아보면서 확인을 한다면 더 기억에 남을 것이다. 새로운 정보를 많이 접해야 핵심에 접근하게 되고 전체를 보게 되는 것이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최고의 강의에서 부자가 되려면 세미나를 많이 다니라고 한다. 세미나는 새로운 정보와 제품을 소개하므로 미래를 준비하고 도입하기에 적합한 교육도구다. 남들보다 앞서가기 위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것으로 세미나를 많이 다니라고 한다. 그렇게 해야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새로운 발전이 부자를 만들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정보의 수집을 시작으로 분석과 가공을 통해 핵심 파악을 해야 문제점이 무엇이고 해결점이 무엇인지를 쉽게 알게 된다. 정보수집과 가공이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이것도 숙달이 되면 핵심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결정을 쉽게 할 수 있다. 문제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의사소통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전체를 알아야 핵심을 파악할 수 있고 분류하여 정리할 수 있다.


문제의 핵심은 전체를 파악하는 것부터 출발한다.
누락과 오류가 없을 때 문제의 핵심은 쉽게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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