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열심히 살았어~ 세상이 변해도 어디든 못 가겠냐?"
바쁜 일상을 보내는 회사원은 내일의 업무를 걱정해야 된다. 하루하루가 치열한 전쟁이고 집에 가면 쉬기 바쁘다. 세상은 창의력 인재를 외치지만 현실은 "창의력이 도대체 뭔데 그러느냐?,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창의력이냐"를 외친다. 현실의 족쇄를 끊을 수 없는 코끼리와 같은 생활에 만족하고 살아간다. 어쩔 수 없는 현실에 불만도 참아야 한다. 주장할 수 없는 현실이 혼탁한 미래를 암시한다. 기술 발전에 성장을 통한 변화는 계속 이어져 왔다. 반복되는 변화에 무감각해진 것이다. 끝없이 배워야 하고 준비해야 한다. 입시에 지치고, 취직 준비에 지치고, 바쁜 업무에 지친 직장인은 "그래도 나 열씸히 살았어~ 노력한 만큼 변화에 적응할 거고, 때가 되면 알아서 되겠지?"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긴다.
현실에 지쳐 방향을 잃어간다. 직장에 충실하면 모든 게 보상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미래의 인재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인재를 원한다. 스티브 잡스에 열광하는 사람은 그 속 뜻과 역량을 배우려하지만 오랜 경험과 위치에서 나온 경험을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는 당장 실천하면 되는 것처럼 환상에 눈멀어 있다.
당장 문제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불안한 현실
독서율이 꼴찌인 나라! 그래도 IT강국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지만 현실은 독서율 꼴찌 나라다. 자기계발 도서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독서하지 않은 현실은 출판업계의 위기론까지 나온다. 이런 상황은 심각하다. 독서 외에 자기계발을 동영상과 자격증, 영어공부 등을 하지만 평생 공부는 하지 않는다. 나는 자기개발과 성장에 가장 기본은 독서라고 생각한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다독을 하다 보니 독서를 생활화할수록 위대한 위인들, 유태인들, 발명가, 혁신가, 대기업 총수 등 어려서부터 독서광으로 살아온 경험들이 있다.
아인슈타인, 에디슨, 다빈치, 정약용, 세종대왕, 안중근, 스티브 잡스, 엘론 머스크,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등 이루 말할 수 없다. 특히 대기업 총수였던 이병철, 정주영 회장은 어려서부터 독서를 즐겨한 것으로 유명하다.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사람은 깊은 사색이 필요하다. 스마트폰에 익숙하고 게임에 몰두하는 사람은 인내가 부족하고 단순한 일을 즐겨 찾게 된다. 리처드 왓슨의 <퓨처마인드>에서 "스크린 문화에 사색과 깊은 생각이 필요하다"고 한다. 변화에 대한 짧은 지식으로 대화를 나누니 대인관계도 어려워진다. 남의 통찰력과 전망에 쉽게 동의하게 되고 그 정보를 더 깊이 생각하지 않고 주변에 전파한다. 정보 전파의 질과 자신감 결여는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악순환이 되는 것이다. 추가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고 임기응변으로 행동하게 된다. 직장인의 스트레스 1위는 '대인관계'라고 한다.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자신감과 지식이 필요하다. 잘 듣는 것도 기본 지식이 있어야 경청의 질이 높아진다. 자신감은 눈빛을 통해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