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삶을 찾는 방법
공부를 하고 직장생활을 해도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돈이 있어야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돈에 대한 관념은 돈은 나쁜 것이라 배워왔다. 돈에 대한 욕심에 많은 문제와 갈등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하지만 우리는 부자를 꿈꾼다.
궁극적으로 부자 되는 것이 우리 삶의 활력이 되고 돈을 벌어 부자 되고 싶은 마음은 항상 마음 한구석을 차지한다. 그럼에도 목표를 부자 되는 것에 맞추어 있는지 들여다봐야 한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되지?", "올해 목표는 부자 되는 것"이라는 소원을 꿈꾸며 저축하고 돈 벌고, 승진하길 노력하고, 경쟁에서 이기길 희망한다.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영어공부에 매진한다. 그럼에도 부자 되는 것에 대한 공부는 얼마큼 하는지는 의문이 생긴다. 당장 계획을 세운 목표를 들여다봐야 한다. 내일 할 수 있는 일들이 부자 되는 것과 연관이 있는지? 영어 공부해서 부자 되겠다면 영어공부를 해서 무언가를 더 하겠다는 목표로 이어져야 한다. 영어공부만 하겠다는 것은 막연하다. 자신의 능력을 키우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 얘긴가? 주변에도 영어 공부하면 더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을 텐데라는 의견이 많다. 영어 공부하지 않는 나에게도 영어선생인 나의 아내도 영어를 잘하면 좋은 직장에 갈 수 있을 텐데 라며 아쉬워한다. 나는 이 나이에 영어공부에 매진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영어공부도 목적이 있다면 언제든지 할 의향이 있다. 막연한 능력 향상이 아닌 목적이 있는 능력 향상을 꿈꾸기 때문이다. 그리고 목표가 뚜렷하면 영어공부를 더 몰입해서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동안 부족했던 영어를 배우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목표 없는 영어공부는 근본적으로 싫다. 할 것도 많은데 왜 그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나? 구체적인 목표가 생겼을 때는 집중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 믿는다. 그렇게 아내가 원하는 삶도 살아주고 싶다. 가족이니까!
부자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음에도 부자 되는 길을 가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영어공부를 하면 부자가 되는지? 저축을 하면 부자가 되는지? 직장생활을 잘하면 부자가 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과연 우리는 돈을 벌겠다는 목표에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더 구체화시키고 있는지 의문이다. 직장생활을 해도 직장에서의 시간에 얽매여 부자 되는 것을 잊어버린다. 사람들과 술자리에서도 일에 대한 얘기를 하지만 부자에 대한 얘기는 함부로 할 수 없다. 부자가 되어 무엇하겠나? 란 생각도 해보아야 한다. 부자 되어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봐야 한다. 과연 내가 부자가 되었을 때는 무엇을 해야 하고 부자가 되기 위한 과정은 무엇이 있을까? 돌아본다.
나는 부자 되기를 목표로 세웠다.
나도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다. 부자 되겠다는 목표는 결국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발전한다.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 노후의 경제적인 불안감을 감출 수 있고 남들보다 더 잘살고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 명예와 건강, 여유로운 삶을 꿈꾸며 즐겁게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이다. 또한 떳떳한 아빠로 대우받을 수 있고 다정하고 성실한 남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과연 우리는 부자 되기 위한 방향을 세웠는가?
부자가 되겠다고 목표를 세웠음에도 과연 현실에 부자가 되는 행동을 하고 있는가? 따져봐야 한다. 막연한 부자를 외치는 것은 공허하다. 나도 많이 그래 왔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공허하다. 생각과 행동을 일치시키고 바라보는 방향을 일치시켜야 한다. 원하는 것은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현실은 어떤가? 원하는 것과 생활은 다르다. 보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은 아닐까 의문을 가져야 한다. 직장생활에서 벗어나면 이내 불안해지는 현실은 무엇을 얘기하는가?
직장인이 부자 된 경우는 0%라는 통계가 있다. 직장인이 부자 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는가? 대기업의 임원으로 월급에 안주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직급이 올라갈수록 계약직과 같은 실적 중심으로 바뀐다. 삼성전자의 사장도 한해의 실적이 저조하면 물러나야 한다. 엄밀히 따지면 직장인이 아닌 사업자의 마인드로 살아간다. 직장에서의 안정감과 편안함은 어떻게 보면 미래에 대한 독이 될 수 있다. 직장의 회사원이라는 마인드도 바뀌고 기업 조직 문화도 변화되어야 한다.
내가 다니던 직장 상사도 엔지니어 출신으로 한 회사에 20년을 다녔지만 이제는 실적에 목매여 암묵적인 퇴사에 불안해하였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오랜 직장생활을 했음에도 실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여러 압박을 받고 조용히 떠나야 했다. 기업이 생존하는 길은 실적과 이익이다. 그리고 직원들의 행복은 다른 문제다. 직원, 고객 우선 등을 외치지만 실적이 있어야 모든 직원들이 월급을 받고 주주가 배당을 받고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
부자가 되겠다고 방향을 세우고 부자 되는 곳을 바라다보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과연 우리는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부자 되는 길을 바라다보고 있는지 자문해 봐야 한다. 나 또한 오랜 직장생활을 하고 직장을 떠나는데 많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직장에 더욱더 얽매이게 된다. 나뿐만이 아니다. 집사람도 매우 불안해한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길 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더 직장을 떠나기가 어렵다. 직장에서 떠나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아봐야 한다.
그래서 나는 부자가 없는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떠났다. 단절은 나 또한 불안감을 준다. 그렇기에 프리랜서를 하면서 여유시간에는 창업을 준비하는 것을 시작하였다. 최소한의 수익은 있어야 창업을 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 그것을 하기 위해 하루하루가 매우 바쁘다. 하고 싶은 일이 없다면 다시 직장으로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나는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는 것이 매우 행운이다.
나는 나처럼 한동한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어 졌다.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니 그것은 찾는 방법을 알면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깨달음과 방향, 그리고 40대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강한 울림과 떨림은 결국 나를 그쪽으로 가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나와 같은 희망을 똑같이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직장을 떠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는 정말 어렵다고 느낀다. 막연함이 있다. 하지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다. 그래도 직장에서의 경험은 소중하였다. 직장에서 살아남는 일은 전문성을 키우고 독보적인 위치에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나의 경험이 돈이 되는 사회를 만난 것이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바라보는 방향으로 행동하고 이동한다. 사고를 부자로 바라다봐야 한다. 다른 곳을 보면서 부자가 되는 곳으로 갈려고만 하는 건 아닌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지금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면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부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다시 재설정해봐야 한다. 자신을 돌아보고 부자를 꿈꾼다면 부자 되는 준비를 하고 인생역전을 꿈꿔야 한다. 단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언젠가는 그곳으로 빨리 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