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이 교감을 통해 통찰로 이어진다.
논리적인 전략과 전술의 아이디어를 구상한다.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 요약정리한다. 과제의 범위와 이슈를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대내외 환경에 영향이 없는지도 검토한다. 경쟁사를 이기기 위한 전략을 분석하고 전술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준비한다.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동원해본다. 그런데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우리는 엄연히 직관을 통해 생각을 한다. 정보수집, 전략 분석, 다양한 생각? 모두 맞는 얘기다. 그러나 우수한 아이디어는 직관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고 그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머리만 복잡해진다. 특히 자료가 많으면 많을수록 집중력이 떨어지고 머리가 분산되는 경험을 한다.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그 자료 분석을 통한 근거를 마련하는 것은 버튼업(Bottom Up) 방식이다. 즉 기존의 각종 정보를 수집하여 배경과 논리를 조합해서 목표를 이끌어 내는 것을 버튼업(Bottom Up) 방식이다. 아이디어를 통해 목표를 먼저 설정하고 그 목표에 맞는 근거를 만드는 것이 톱다운(Top Down) 방식이라 한다. 아이디어를 구상하다 보면 “유레카”를 왜 칠 때가 있다. 어떨 때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논리와 근거를 적용하는 방식이 톱다운(Top Down) 방식이다.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셸 루트번스타인 공저' <생각의 탄생>에서는 “아인슈타인 등 유명 과학자들과 수학자들, 예술가들의 생각은 동일하다”라고 한다. 창조적 아이디어를 위해서는 직감과 직관을 활용하라고 한다.
직감과 직관, 사고 내부에서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심상이 먼저 나타난다.
말이나 숫자는 이 녀석의 표현 수단에 불과하다.
- 아인슈타인 -
아인슈타인은 수학을 동료 과학자들에게 요청할 만큼 수학을 잘하지 못했다고 한다. 수학자는 먼저 떠오르는 생각을 수학에 적용했으며, 수학부터 정리해서 생각을 도출하지 않는다. 연구를 하다가 문뜩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정리한 이후 수학에 접목하여 근거를 만든다.
수학은 우리가 본질이라고 이해한 것을 '표현'하는
형식일 뿐이지 이해의 내용이 아니다.
- 리처드 파인먼 -
이 책에서는 "직관이 교감을 통해 통찰로 이어진다."라고 한다. 제안 발표에도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분석을 통한 통찰력을 보여줄 때 준비된 자세를 보여줄 수 있다. 예술가도 동일한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직관의 중요성을 얘기한다. 제안 아이디어도 논리적인 아이디어가 아닐 때도 있다. 그럴 때는 타당한 근거를 만들어 설득하는 과정을 거치면 된다. 창조적이 아이디어는 직관적으로 알아낸 것을 과학의 틀 속에 집어넣는 것이다.
그러니 자신이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잘 관찰할 필요가 있다. 스쳐 지나가는 아이디어도 메모하여 흘려버리지 않는 다면 좋은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