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일, 호주감옥에서

by unwritten



6월 21일.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면 이 죄인 두려울 게 없습니다. 그리고 좋은 변호사 만나게 해 주세요.


다윗이 하나님께 죄를 지어, 하나님께서 3일간 아플래, 3개월 동안 적에게 도망 다닐래, 하셨을 때

저는 후자를 택했었습니다. 어리석게도...

하지만, 다윗은 사람들의 손아귀에 있는 것보다,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 맡기는 게 영광이라며 첫 번째 벌을 택하였죠. 이 어리석은 아들, 그것 또 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합니다.

이 죄짓고 어리석은 하나님의 아들, 인간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손 안에서 벌을 받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주시옵소서. 아멘.


저는 사실 지금도, 양심이라는 것에 이상함을 느낍니다. 내 죄를 사하여 주실까? 나는 죄인인대....

내가 잘못해서 온 것인데, 하나님께서 구원해.....


감사합니다. 가르침을 깨우침을 주셔서,

이 질문을 글로 적는 순간, 다음 글을 쓰려는 순간,

하나님 아버지께서 용서해 주신다는 가르침을 제 가슴에 넣어주심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어찌 제가 영광드리 올까요.

하나님께 소망합니다. 제 걸음걸음을 지켜주시옵시고,

저의 꿈을 키워 이룰 수 있게 해 주시옵시고,

저희 가족, 화목하고 건강한 믿음 주시옵시고,

하나님 가르침을 받아, 이곳에서 나가게 해 주시옵소서, 그리고 제 죄를 사해 주시옵소서. 다시는 사탄의 유혹에 지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저로 인해 다친 이에게도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이곳에서 제가 만난 모든 사람들,

한 선생님, 하유진형, 김준태, 쓰러지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하게 해 주시옵소서.

이 모든 죄인 하루빨리 주님이 주신 세상 안에서 영광드릴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처음에 나는 자유를 울부짖었다.

하지만, 죽음 앞에서는 자유마저도 사치라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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