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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FELOG Nov 01. 2020

초보 블로그 프로젝트 (3) 6일만에 방문자수 300



지난번 글에서 주었던 피드백은, 메종키츠네 맨투맨의 제목이 너무 길다는 것이었습니다.

귀여움, 상큼함 등 좋은 키워드는 많이 넣었으나 이렇게 될 경우 오히려 메인 키워드가 눈에 잘 띄지 않아 검색이 누락될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사진의 오른쪽 파리 여행 코스 추천처럼 짧지만 강렬하게 제목을 남겨주는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아이패드 기준, 블로그에 들어갔을 때 제목이 잘리지 않고 모두 드러나도록 설정하는 것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물론 저도 길게 제목을 늘여쓸때가 있는데, 그건 노출 여부와 전혀 상관 없을 때 주로 그렇게 남기는 편입니다.

이 날은 제가 돌섬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글을 올리면서 돌섬이 블로그를 소개했기 때문에 보시다시피 이날 조회수의 50%가 저의 블로그로부터 유입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아래 보면 기존에 올렸던 글에서도 유입이 상당히 잘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전에 작성한 아미와 스톤아일랜드가 굉장히 유입이 잘 되고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블로그 시작 5일만에 조회수 300을 가뿐히 넘었습니다.

메인 키워드들이 대부분 상위 노출로 올라가다


주로 패션 정보를 찾아보는 이유는 사이즈나 가격, 세부 디자인 측면이 많은데, 돌섬이는 사람들이 궁금해할만한 사이즈를 잘 녹여서 포스팅을 작성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렇게 아미 맨투맨 사이즈 상위 네번째 노출, 키츠네 맨투맨 3번째 상위 노출, 아크네 맨투맨 5번째 노출, 마르지엘라 넘버링 6번째 노출,나슬란 1페이지 진입 

모두모두 축하한다 친구야!



놀라운 것은 검색량과 문서량이 많은 파리 여행 코스가 블로그 1페이지 첫번째 상단으로 노출되었다는 것입니다. 위에 보면 이 키워드로 작성된 글이 총 12만 9876건인데 그 중에서 블로그를 시작한지 5일만에 이런 놀라운 변화를 만들었죠?


정말 자랑스럽더라고요 :-) 저는 원래 칭찬이 많은 사람이긴 하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옆에서 이렇게 응원해주고 칭찬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더 블로그 관리가 재밌어 질거에요 :)


그렇게 매일 하루가 끝나기 전, 돌섬이는 저에게 블로그를 관리하며 본인이 느끼고, 바꾸려했던 점을 정리하여 보내주었어요. 예를 들면 아래처럼요 !

오늘은 300조회수를 넘었어. 그런데, 뚫어뻥의 블로그를 타고 들어온 경우가 많은 것 같고 오늘은 예외적인 케이스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될 것 같아! 제목은 오늘 2포를 해서 내일 한 번 짧게 수정해볼게!오늘의 궁금한 점은 제목을 쓸 때 중요한 키워드가 앞으로 와야하는가? 이거야!

여기서 돌섬이가 궁금한 점을 다른 분들도 궁금해할 수 있는데 앞부분에 작성하는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제목이 길어지고 중간이나 끝에 와버리면, 노출시 제목이 잘리고 그 중간 부분부터 제목이 시작되어, 검색하는 이가 보았을 때 정확한 주제를 파악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블로그 시작 6일만에 방문자수 300을 넘기다

돌섬이의 한국시간 5시반의 중간보고 조회수 250 ! 저는 바로 알았어요, 이날 방문자수 300과 조회수 400을 넘길 거라는 것을 :)      

결과는 두둥 !! 11시 54분 기준 방문자수 300과 조회수 401을 넘겼습니다. :) 

그럼에도 수치에 너무 연연해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블로그의 성장은 계단식과도 같아서 꾸준히 쭉쭉 오르다기 보다는, 왜 안오르지, 왜 그대로지 할 때 쯤, 생각지도 못했던 글에서 노출이 발생하고, 유입이 되어 한번 올라간 숫자는 꾸준히 글을 올려서 관리한다는 가정 하에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꾸준히 올리지 않으면 해당 키워드에 대한 새로운 글이 계속하여 올라오기 때문에 처음 상단에 올라온 글이라고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는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마음을 비우고 꾸준히 천천히 관리하는게 중요합니다.


추가로 6일차 팁 나갑니다 !

1) 하루에 포스팅은 3개 이상은 넘기지 않는게 좋으며, 동일한 키워드는 3일의 간격을 두고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한번 파리 여행 코스를 썼다면 연속으로 해당 내용을 작성하는 것보다는 3일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더 좋으며, 돌섬이처럼 정보제공이 목적인 블로그라하더라도, 일주일에 2번이상은 간격을 두어 <파리 여행 코스>와 같은 일상글을 녹이는 게 좋아요.

2)  블로그 글을 남기기 좋은 시간 : 한국 시간 기준 오전 7시, 저녁 7시~9시가 그간 글을 남겼을 때 반응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한국 시간 밤 12시를 넘겨서는 왠만하면 글을 잘 남기지 않는 편이며, 이 경우 보통 다음날 위의 시간대로 예약 발행을 하는 편입니다.)

3) 블로그 글을 올린 후 노출 반영까지는 보통 2시간이 걸립니다. 이 안에 그 글에서 이루어지는 공감과 댓글이 글의 노출에 영향을 줍니다.

4) 같은 사진을 여러번 사용할 경우, 글에 저품질 영향이 올 수 있으니 다시 사진을 사용할 때는 포토샵으로 사진 재가공 또는 최소한 이름 변경이라도 하고 사진을 올리길 바랍니다.

블로그에 부담을 갖지 말아요!  재밌고 즐겁고 꾸준히 해야하는게 블로그입니다. 블로그는 계단식이라 왜 이렇게 안올라가지 할 때 쯤, 성장하고 있는 블로그를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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