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물

by 박찬현

[아름다운 선물]

-박찬현-


소박한 들꽃이어도 꽃이어서 아름답다


덧칠하지 않은 젊음도 청춘이어서 아름답다


세상에는 꾸미지 않은 그대로 아름다움이 있다


햇살 속에 눈부신 미소


그늘이 미치지 않은 시간


상처 많은 고목에 핀 엷은 새순


어미개의 가슴을 파고드는 강아지


그렇게 성장의 문 저너머 여린 생명은


모두 아름답기에


바라보는 마음에 무심코 하얀 미소를

짓고 있는 층간


러한 시간 오려 둔 세상을 염원하며






2018. 6. 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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