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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현-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계절은 침묵으로 대답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해줘서 고맙습니다.
재촉하지 않아도
자연은 때를 지킵니다.
감사합니다.
기다려줘서 고맙습니다.
계절은 저마다
사랑해주는 이들의 마음으로
천의 얼굴로 아름답게 미소 짓습니다.
변치 않는 진심어린 눈길 때문에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이 가을은
기쁘게 떠나갑니다.
2016. 11. 5. 입동 즈음에
박찬현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