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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슬슬킴 Feb 05. 2021

볼품없어도 계속 쓴다.

__ 미워도 내 글




<초솔하여>


잘 쓰여진 글을 보니

내 끄적임이 부끄럽다.

허접하고 미웁다.


그래도 나는 쓴다.

미웁지만 계속 쓰고 싶다.


과거 내 그림도 그러했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봐줄 만하다.

과거의 나는 이 사실을 몰랐다.


지금은 한없이 초솔한 글도

나중에 어찌 될지는 모르지 않겠는가.




•••


(덧)

시조인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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