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 걷기 예찬
저녁을 먹고 쿠리랑 산책을 했다
일하며 6500보, 산책하며 만보를 걸었다.
무척 졸렸지만 역시 걸으니 좋다.
밤에 걸으면 그림자들이 내 눈을 사로잡는다. 아름답다. 황홀하다. 밤 산책의 큰 매력이다.
돌아오는 길에 식혜를 사서 나눠마셨다. 정말 맛있었다. 이런 게 행복이지 싶다.
이제 자야지. 푹 자야지. 주말에는 또 걸어야지. 걷는 게 정말 좋다. 참 행복하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2살 어린 예쁜 신랑, 16살 먹은 끼 많은 아들과 베프처럼 지내며 감사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파주에 살고 있습니다. 심학산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