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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마무리

__ 걷기 예찬

by 슬슬킴


저녁을 먹고 쿠리랑 산책을 했다

일하며 6500보, 산책하며 만보를 걸었다.

무척 졸렸지만 역시 걸으니 좋다.


밤에 걸으면 그림자들이 내 눈을 사로잡는다. 아름답다. 황홀하다. 밤 산책의 큰 매력이다.


돌아오는 길에 식혜를 사서 나눠마셨다. 정말 맛있었다. 이런 게 행복이지 싶다.


이제 자야지. 푹 자야지. 주말에는 또 걸어야지. 걷는 게 정말 좋다.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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